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던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3·울산광역시청)이 결승전에서 갑작스러운 부상을 만났다.
박상영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남자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알렉사닌 드미트리와 만나 초반 다소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먼저 공격을 시도하다 드미트리의 반격에 계속 점수를 빼앗긴 끝네 1-4로 리드를 허용했다.
수세에 몰린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진 스텝을 밟다가 무릎을 꿇으며 하단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순간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낀 듯 심판에게 어필했다. 결국 5분간 임시로 경기가 중단됐고, 박상영은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박상영은 잠시 후 통증을 이겨내고 다시 경기를 재개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통증을 호소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상체를 숙이고 무릎을 쓰다듬던 박상영은 다시 심판에게 경기가 가능하다는 사인을 보내며 투혼을 발휘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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