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같이 살래요'는 한국갤럽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선호도 7.2%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첫 방송된 '같이 살래요'는 남성보다 여성, 특히 고령층이 즐겨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반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1위를 달린 '나 혼자 산다'는 5.7%를 기록, 2위로 밀려났다.
1900년대 초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격변 시대를 배경으로 한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5.6%)이 근소한 차이로 3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2.6%)와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2.6%)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또 KBS1 일일극 '내일도 맑음'(2.4%)이 지난달 15위에서 6위로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고, '아는 형님'(JTBC, 2.3%)이 7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2.1%)가 8위, '런닝맨'(SBS, 2.0%)이 9위,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 1.9%)가 10위에 포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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