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남자에페 대표팀이 중국에게 일격을 당했다.
정진선, 박경두, 권영준, 박상영으로 구성된 남자에페 대표팀은 22일 오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남자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41대45로 분패했다.
1라운드 첫번째 주자로 나선 박상영이 중국의 동차오를 5-3으로 누르고 앞서나갔다. 2라운드 두번째 주자인 정진선이 란밍하오와 5-5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10-8, 우세를 이어갔다. 3라운드 세번째로 나선 박경두는 쉬가오펑에게 2-1로 앞서며 12-9, 3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4라운드 박상영이 란밍하오에게 3-4로 밀리며 15-13, 2점차가 됐다. 이어 박경두가 동차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6라운드 정진선이 쉬가오펑에게 10-13으로 밀리며 25-26, 역전을 허용했다.
7라운드 박경두가 란밍하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8라운드 박상영이 쉬가오펑에게 7-6으로 앞서며 다시 32-32 타이를 이뤘다. 마지막 9라운드, 맏형 정진선이 동차오에게 9-13으로 패하며 결국 41대45로 결승행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한 정진선이 끝내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여자사브르팀(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황선아)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45대25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후 8시 펼쳐질 결승전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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