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X3 농구 남자 대표팀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농구 남자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3X3 코트에서 열린 B조 예선 2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대표팀은 첫 상대 키르기즈스탄과의 경기에서 21대12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긴장을 풀었다. 양홍석(부산 KT 소닉붐)이 8득점하며 최고 스코어러가 됐고, 박인태(창원 LG 세이커스)와 안영준(서울 SK 나이츠)도 각각 6득점, 5득점 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극적인 승부는 이어 열린 대만전에 나왔다. 약 1시간 휴식 후 치러진 대만전에서 대표팀은 20대18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히어로는 안영준. 안영준은 양팀이 15-15로 맞서던 경기 종료 1분10여초 를 앞두고 결정적인 2점슛을 성공시켰다. 안영준은 이어진 찬스에서 다시 한 번 2점슛을 꽂았다. 19-15 리드. 상대가 골밑슛과 2점슛 연속 득점으로 18-19 1점차까지 쫓아왔지만 안영준이 종료 4.4초를 남기고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개인기 후 미들슛을 성공시켜 환호할 수 있었다. 안영준이 막판 활약 포함 9득점을 몰아쳤고, 키르기즈스탄전에 잠잠했던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 8득점하며 승리를 도왔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25일 방글라데시와 몽골을 상대로 예선전을 이어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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