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혈투, 용인대가 웃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23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펼쳐진 단국대와의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 8강에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10-9로 승리했다.
빅매치였다. 단국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2연속 정상에 도전했다. 용인대는 대학연맹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노렸다. 두 팀은 정규시간에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단국대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용인대가 곧바로 만회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쉽게 끝나지 않았다. 결국 용인대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4강은 하루 휴식 뒤 25일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8강 결과(23일)
호남대 2-1 상지대
한양대 2-1 한국열린사이버대
용인대 1<10 PK 9>1 단국대
중앙대 1-0 동국대
◇4강 대진
호남대-한양대
용인대-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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