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해일이 '군산'과 장률 감독에 대해 이야기 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 문화홀에서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장률 감독, 률필름 제작, 이하 '군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률 감독과 배우 박해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해일은 '경주'에 이어 '군산'을 선보인 장률에 대해 "감독님은 앞으로도 지역명을 쓰시면서 영화를 만들고 전국 팔도 여행을 할 것 같다. 국내의 모든 배우를 다 만나실 것 같다. 감독님께 예산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100억의 큰 제작비를 들인 영화도 잘 만드실 거다. 그만큼 감독님의 상상력은 감이 안잡힌다. 속을 알수 없기도 하다. 시를 쓰는 시인 같기도 하고 친근하지마 속을 절대 알 수 없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옆동네 사셔서 자주 만났었다. 감독님은 배우들을 자주 만나고 그 만남속에서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내신다. 그부분이 가장 탁월하고 매력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군산'은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영화다.
시네아티스트 장률 감독의 11번째 작품이자, 그가 한국에서 만든 6번째 장편영화다. 박해일, 문소리, 정진영, 박소담, 문숙, 명계남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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