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임현정이 9일 정오 20년만에 '2집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한다. 앞서 8일 정오 타이틀곡 '첫사랑'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임현정이 1999년 발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음반 반열에 오른 '2집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해 팬들과 조우한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배우 예지원의 뮤직비디오 출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사랑'의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은 두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첫번째 티저 영상에는 흰색 드레스를 입은 예지원이 머리가 젖은 채 장미꽃을 든 모습이 담겼다. 특히 '첫사랑'의 첫 소절이자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멜로디가 일부 공개되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두번째 티저 영상에는 '첫사랑'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담겼으며, 물을 맞으며 즐겁게 춤을 추는 예지원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2집 가위손' 앨범은 총 11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임현정 작사, 작곡, 편곡으로 채워져있다. 따듯한 감성과 삶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2집 가위손' 앨범은 20여년만에 재탄생되어 음악팬들과 관계자들의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임현정은 리마스터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원래 사운드에서의 장점은 살리되 더 입체적이고 무겁지 않게 리마스터링했다"며 "과거 2집 원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더 균형 있게 만들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었고 발매 20년 되는 해에 재발매할 수 있어 매우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4월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5개월만에 전인권과 듀엣으로 리메이크 한 '내가 지금껏'을 발표해 가요계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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