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가을야구'에서는 불펜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9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현재 산체스의 팔상태는 긍정적이다"라고 전하며 "포스트시즌에는 불펜 역할의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산체스는 어깨 피로 증세로 지난 달 23일 엔트리가 말소됐다. 말소 10일이 지난 후에도 복귀 소식을 들리지 않았지만 2위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무리하게 엔트리에 포함시킬 이유가 없다.
SK는 현재 선발 뿐 아니라 불펜도 헐거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산체스가 합류하면 더 큰 힘을 얻을 수도 있다.
한편 산체스의 대체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문승원에 대해 힐만 감독은 "공이 잘 빠져나가고 있다. 변화구 특히 커브의 스핀이 많아져 위력적이다"라며 "직구도 커맨드와 로케이션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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