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을 공이 류현진의 손에 넘어갔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서 클레이튼 커쇼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5대2로 승리했다. 시리즈를 3승2패로 뒤집은 다저스는 1승을 보태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다저스는 오는 20일 오전 9시39분 밀워키의 홈인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6차전에 류현진이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계산이다. 지난 14일 2차전에서 4⅓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한 류현진은 5일을 쉬고 등판한다. 만일 다저스가 6차전을 이길 경우 류현진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얻는다.
5차전 승리의 주역은 단연 커쇼였다. 커쇼는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을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두 차례 볼넷을 얻고 득점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했다. 5개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삼진 9개를 잡아낸 커쇼는 지난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이어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1회초를 1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커쇼는 2회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아냈다. 그러나 커쇼는 3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후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안타, 브랜든 우드러프에게 볼넷을 허용한 커쇼는 케인에게 중월 2루타를 얻어맞고 한 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커쇼는 라이언 브런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줘 만루에 몰렸지만, 헤수스 아귈라를 다시 삼진처리하며 추가실점 막고 호투의 발판을 마련했다.
4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커쇼는 5회에도 아르시아와 우드러프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로렌조 케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팀 타선이 이어진 5회말 1사 2루서 오스틴 반스의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자 커쇼는 6회초 옐리치, 브런, 아귈라로 이어지는 밀워키 중심타선을 13개의 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다저스는 6회말 전세를 뒤집었다. 저스틴 터너가 우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자 1사후 매니 마차도가 사구를 얻어 1사 1,2루. 이어 맥스 먼시가 좌중간 적시타,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적시타를 날려 3-1로 역전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세 타자를 모조리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이어진 7회말 1사후 커쇼의 볼넷을 발판으로 2점을 추가해 1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커쇼의 볼넷과 코디 벨린저의 중견수쪽 2루타로 만든 2,3루에서 터너의 중전적시타, 브라이언 도저의 3루수 땅볼로 2점을 보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5-1로 앞선 9회초 라이언 매드슨이 한 점을 허용하자 2사 2루서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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