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조정훈(33), 외야수 박헌도(31)와 결별했다.
롯데는 24일 "조정훈, 박헌도에게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조정훈은 올 시즌 7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62에 그쳤고, 박헌도는 15경기 타율이 1할1푼5리(26타수 3안타)에 그쳤다.
지난 2005년 2차 1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조정훈은 2009년 14승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이듬해 어깨 부상으로 재활과 복귀를 반복하다 2017년 1군 무대에 올라서 26경기 4승2패8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찍으며 가을야구 진출에 일조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채 롯데를 떠나기에 이르렀다.
2016년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입단한 박헌도는 세 시즌 동안 주로 백업으로 활약했지만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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