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31·LA 다저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4대8로 졌다. 이날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앞세웠다. 그러나 커쇼는 4이닝 5실점하면서 무너졌고, 다저스 불펜이 차례로 실점하면서 결국 4점차 패배를 안았다.
1차전 패배로 다저스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2차전까지 내주면서 연패로 분위기가 몰리게 되면 이어지는 일정에서 심적, 체력적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안방에서 보스턴에게 우승 잔치를 열어주는 굴욕을 맛볼 수도 있다.
류현진에겐 앞선 부진 탈출 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하는 책임까지 뒤따르게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은 3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⅓이닝 2실점, 6차전 3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이 보스턴을 상대한 것은 단 한 차례 뿐이다. 2013년 8월 25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자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진 보스턴의 안방 펜웨이파크 경험이 처음이라는 점도 부담감을 키울 만하다.
보스턴은 2차전 선발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예고했다. 프라이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1⅔이닝 3실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5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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