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벤치클리어링의 원인이 된 제리 샌즈의 2루 슬라이딩에 대해 설명했다.
넥센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5로 패했다.
이날 넥센이 1-0으로 앞서던 3회초 1사 1,2루에서 박병호가 병살타를 친후 넥센 1루 주자 제리 샌즈가 송구 방해를 위해 2루수 강승호에게 강한 태클이 들어갔다.
이를 지켜본 SK 유격수 김성현이 샌즈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고, 샌즈도 참지 않고 김성현 쪽으로 향했다. 순간 양팀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몰려나와 이틀 연속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때문에 샌즈의 슬라이딩이 필요 이상으로 깊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경기 후 "전혀 그런 것 없다.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샌즈가) 다리는 들지 않았다. 땅이 젖어 있어서 미끄러져 있어서 지나친 것 같다. 체구도 거대한 편이고 멈출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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