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올해 제2회를 맞이한 '더 서울 어워즈'의 레드카펫 명장면부터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뒷모습까지 그 뜨거웠던 현장을 SBS '본격 연예한밤'에서 공개한다.
시상식의 꽃인 레드카펫은 이날 매서운 바람 덕분(?)에 여배우들의 많은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MC를 맡은 김아중은 자칫 바람에 스타일을 망칠 뻔했지만 결정적인 타이밍에 뒤를 돌아봐 인생포즈를 남겼고, 김여진 역시 다리가 훤히 트인 드레스가 날리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남자배우들은 '깔끔'한 슈트 핏과 보타이로 젠틀함을 보여준 가운데 주지훈은 청록색의 수트로 소위 '파래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눈에 가장 띄었던 것은 손예진-정해인 커플이었다. 정해인은 일찍이 시상식에 도착해 파트너인 손예진에게 '보고싶어요'라고 하며 기다렸고, 시상식에서는 옆자리에 앉아 물을 챙겨주고, 떨어진 물건을 줍는 등 손예진의 손발이 되어 주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는 인기상 수상 당시 주문하지 않았는데도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상식 날에는 물 한 잔도 안 마신다'고 과거 인터뷰를 했던 김남주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날 역시 먹은 것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김남주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우아하게 수상한 후에 신나게 춤을 추는 등 어린아이같은 모습으로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우조연상 시상이 있기 전 '더 서울어워즈'는 1년 전 남우조연상을 받은 김주혁을 기억했다. 남우조연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을 하는 김주혁이 화면에 나오자 많은 배우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화려했던 '더 서울어워즈'의 뒷이야기는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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