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18, 25-17)으로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잡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우리카드는 2연승에 성공했다. 아가메즈는 34득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개막 후 6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라운드에서 전패했다.
1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앞서나갔다. 김정환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을 묶어 치고 나갔다. 이후에도 나경복의 공격이 연이어 터지며 8-5 리드를 잡았다. 김시훈이 블로킹과 속공으로 추가점을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전력도 박성률의 블로킹과 서재덕의 백어택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서재덕과 박성률의 연속 공격 범실로 무너졌다. 우리카드는 김시훈의 블로킹까지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다. 아가메즈의 서브 범실과 노재욱의 블로킹으로 막판 흔들렸지만, 아가메즈의 연속 백어택이 성공하며 어렵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아텀의 부상으로 주포 없이 경기를 치른 한국전력은 끈질긴 수비로 버텼다. 하지만 우리카드에는 아가메즈가 있었다. 아가메즈는 엄청난 파워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아가메즈를 앞세운 우리카드는 16-10까지 치고 나갔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였다. 한국전력은 반등할 카드가 없었다. 나경복의 공격까지 살아나며 우리카드는 25-18로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부터 김정환의 블로킹과 아가메즈의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투지 넘치는 수비까지 더해진 우리카드는 확실히 분위기를 잡았다. 3세트 들어 나경복의 공격까지 살아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전력은 공재학의 서브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우리카드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3세트까지 차지, 셧아웃에 성공했다.
장충=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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