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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대3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5차전 극적인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SK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당연히 좋을 수밖에. 3차전 선발이 유력한 메릴 켈리의 불펜 피칭을 지도하던 손 혁 투수코치는 역할을 바꿔 현역 시절처럼 자신이 공을 던졌다. 켈리가 포수를 자처했다. 현역 시절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여전히 정확한 제구를 자랑한 손 코치. 직구 외에 변화구도 섞어 던졌다. 마지막 1구는 혼신의 힘을 다해 강한 공을 뿌렸고, 공을 받은 켈리가 화들짝 놀랐다. 켈리는 스스로 "나이스 캐처"라고 소리치며 분위기를 살렸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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