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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철(장혁)은 잔혹한 랭킹 2위 선수와의 매치를 앞두고 '신약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딸 유영선(신은수)의 노력을 보면서 극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던 것. 때문에 유지철은 본격적인 트레이닝으로 실력을 갈고 닦으며 정정당당한 승부에 매진했다. 하지만 유지철의 신약사용을 알게 된 주국성(정만식)과 정찬중(박지빈)이 지철을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음모를 꾸몄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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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지철을 향한 정찬중의 계략은 계속됐다. 정찬중은 또 다시 박실장을 시켜 주국성의 손에 유지철이 사용하는 '파란알약'을 놓아준 후 '유지철이 더 이상 자의로 신약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니, 알아서 해 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자 주국성은 시합 직전, 유지철이 평소 사용하던 물통에 '파란알약'을 몰래 녹인 뒤 음험한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파이트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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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지철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셨던 것이 주국성이 몰래 신약을 녹여놓은 물이었던 것. 이에 지철은 알약의 효능에 휩싸였고,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몰아붙인데 이어 심지어 상대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펀치를 내지르는 등 이성을 잃고 폭주했다. 신약의 효능이 지나간 뒤, 시체처럼 축 늘어진 상대를 보고 경악하는 지철과 그런 지철을 보며 흡족한 웃음을 짓는 주국성과 정찬중의 눈빛이 얽히며 극도의 스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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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