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29)를 영입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넥센은 요키시와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50만달러(약 5억65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요키시는 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고,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컵스에서 4경기에 나서 14⅓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88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올 시즌까지 통산 222경기 1081⅓이닝을 던지며 64승61패, 평균자책점은 3.71이었다. 지난 2013년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는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웠다. 넥센은 "직구 최고 구속 150㎞, 평균 구속 145㎞인 요키시는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한다"며 새 시즌 마운드에서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요키시는 넥센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야구에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을 통해 KBO리그의 높은 수준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히어로즈 구단이 2018시즌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 준 사실도 알고 있다. 내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요키시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펼쳐질 넥센의 스프링캠프 때부터 합류한다.
한편, 요키시를 영입한 넥센은 올 시즌 후반기에 영입했던 에릭 해커와는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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