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염정아는 역시 염정아였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배우 염정아가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극 중 한서진(염정아)이 딸의 입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신 강사를 구하기 위해 자존심까지 굽히며 발 벗고 나섰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독서 토론까지 해체됐다. 이명주(김정난)를 죽음으로 몰아간 김주영(김서형)의 뺨을 때렸던 서진은 결국 딸을 위해 주영에게 무릎을 꿇으며 애원했고, 다시 주영이 코디를 맡게 됐다.
이수임(이태란)에게 과거를 들키게 돼 고상함을 버리고 본색을 드러내며 거친 욕설을 내뱉는 서진의 모습이나 주영 앞에선 애원하다가도 뒤에선 비릿한 웃음을 짓는 서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이며, 소름 끼치게 했다. 이중적인 서진의 속내를 독하면서도 애처롭게 표현하고 있는 염정아표 한서진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염정아의 연기력에는 '역시'라는 칭찬을 절로 나오게 했다. 눈빛과 표정, 말투, 숨소리, 떨림 하나하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서진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은 명불허전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고, 작품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했다. 이에 믿고 보는 '연기퀸'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극 대부분을 이끌어 가는 염정아는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쫀쫀한 케미를 자랑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빠른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와 60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염정아의 하드캐리 연기력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한편, 빈틈없는 연기의 향연에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고 있는 염정아의 모습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SKY 캐슬'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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