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호동과 이수근이 또 한 번 tvN '신서유기'의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 냈다.
어제(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감독판을 끝으로 시즌5와 시즌6가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강호동과 이수근이 그 동안 본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끝까지 웃음 폭탄을 전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
이번에 방영된 '신서유기'는 방송 도중 시즌이 바뀌는가 하면, 매 회 남다른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레전드 시즌을 만들어 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연, 강호동과 이수근이 웃음의 축을 담당해 든든한 활약을 펼치며 '신서유기'의 흥행 가도를 이끌어왔다.
먼저 강호동은 역대급 분장쇼 하나만으로 이번 시즌을 하드캐리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5에서는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에 맞추어 '강호나시'로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선사해 웃음길을 열었으며, 시즌6로 넘어가서는 어김없이 모두가 꺼리는 '수박'에 당첨되는 등 아낌없이 자신을 내려 놓으며 유쾌함을 전한 것.
이에 더해 이수근은 남다른 운과 명불허전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곳곳을 채우며 전방위 활약을 펼쳐 시즌을 빛냈다. 은지원과 한 팀을 이루어 10년지기 부부 같은 절친 케미로 찰떡 궁합을 선보이는가 하면, 경품 뽑기 마다 가장 좋은 상품을 턱턱 가져가며 이번 시즌의 '행운아'로 등극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호동이 매 게임마다 오답의 늪에 빠져 이번 시즌 '다이다이', '브라자유' 등 상상 초월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다면, 이수근은 시즌5에서는 '적은키'로, 시즌6에서는 '불량배'로 변신해 악동 비주얼에 걸맞게 통통 튀는 입담을 선보이고, '스드메' 뜻에 대해 '스페인에서 드려온 메로구이'라고 자신 있게 외치는 등 레전드급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강호동과 이수근은 각각의 활약이 극대화되는 개인전부터, 자신들의 이름을 건 팀 대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의 포맷에 맞추어 때로는 예능의 판을 만들고, 때로는 비틀기도 하며 기발한 웃음을 만들어 왔다.
이에 더해 카메라 안팎에서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전하는 등 베테랑 예능인으로서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해 '신서유기'의 흥행 가도에 제대로 힘을 실어 주었다는 평이다.
덧붙여 방송 말미에는 '신서유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강식당2'가 찾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서유기' 시리즈로 단단한 케미를 쌓아 온 강호동, 이수근, 그리고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선보일 유쾌한 이야기에 벌써부터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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