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돌파구는 없었다. 참혹한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49대73, 24점 차이로 참패하며 7연패 늪에 빠졌다. 개막 후 9경기 1승8패, 최근 6연패로 침체에 빠져있던 신한은행은 7연패를 당하며 지난해 자신들이 세웠던 한 시즌 최다연패 7연패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됐다.
분위기상 힘들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에이스 김단비는 허리, 꼬리뼈 통증으로 4경기째 결장했다. 직전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가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찬스였는데, 거기서 2점차 석패를 당하고 강팀 KB스타즈를 만나게 됐다. 경기 전 신기성 감독은 "그나마 이경은, 곽주영 등 고참들이 잘해줘 다행"이라고 했지만, KB스타즈전에서는 이경은 3득점, 곽주영 2득점에 그치며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3분을 남기고 외국인 선수 카일리 쏜튼이 왼쪽 발목부상을 당했는데, 그 때 스코어가 53-28 KB스타즈의 리드였다. 신한은행은 부상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이후 1점도 넣지 못하며 3쿼터를 28-62로 마쳤다. 신 감독은 일찌감치 주전 선수들을 빼고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백기 투항했다.
KB스타즈는 3쿼터까지 16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 18득점을 기록한 쏜튼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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