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 추문(성폭행)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심경을 밝혔다.
7일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흥국을 만나 직접 심경을 들었다.
김흥국은 성폭행 무혐의 판정을 받은 이후 상대 여성 A씨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어떤 반응도 없다"고 운을 뗐다.
김흥국은 "무엇보다 가족에게 제일 미안하다. 그 일이 있고 가족 앞에 얼굴을 들을 수가 없다. 아들 딸 아내 얼굴을 볼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시청자와 팬들에게 "앞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죄했다.
한편 지난 3월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여성 A씨는 "김흥국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김흥국은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으며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냈다. 그러나 지난 5월 김흥국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무고 혐의로 소송했으나 지난 8월 증거불충분으로 A씨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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