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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윤희는 "아이 낳고 집에 있다 보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다시 일을 할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좀 많이 했다. '해피투게더' MC 제안을 받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MC를 해보라며 적극 추천해줬다. 제가 용기를 못 내고 있을때 남편이 옆에서 용기를 많이 줬다"고 남편 이동건의 외조를 언급하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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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동건은 조윤희와의 '첫 결혼기념일'에 얽힌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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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동건은 "이 얘기를 조윤희씨가 예능에서 하면서 제가 '족발남'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사실은 다음날, 어렵게 튤립을 구해서 아내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그 얘기는 편집돼고 '족발남'만 남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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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는 남편과의 신혼생활에 대해 "드라마에서도 같이 연인 연기를 했는데, 함께 일상을 보낸다는게 마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남편은 무결점이다. 굴욕적인 모습이 없다. 일상이 화보인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건 역시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의 얼굴을 보면 말로 표현 못할 안정감을 느낀다"면서 "저희는 서로 콩깍지 부부인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두 사람의 달달했던 연애시절 증언도 이어졌다.
조윤희와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인연이 있는 오의식은 "이동건씨가 조윤희씨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줬다. 심지어 조윤희씨가 진행하는 라디오팀의 전체 회식에도 참여했다. 퇴근길은 언제나 둘이 함께했다"면서 "제 아내와 함께 넷이서 식사를 함께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두 분이 식사가 끝날 때까지 손을 꼭 잡고 있더라. 이동건씨가 '왼손잡이'인 줄 알았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윤희는 요즘 고민이 있다면서 "제가 육아와 집안일 때문에 요즘 심신이 피곤하다. 그래서 기억력이 감퇴되고 언어능력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동건은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아내는 제가 먼저 다가가면 빨리 풀린다"고 아내와 금방 화해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건은 "아내는 묵직한 돌직구가 있다. 직설적으로 말을 잘 한다. 이게 MC로서 큰 장점이 될 것 같다"고 아내의 장점을 어필한 뒤 "앞으로 우리 아내 잘 부탁드린다"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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