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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야수 한 자리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4일 브룩스 레일리와 총액 117만달러에 재계약한 롯데는 새 우완 투수 제이크 톰슨과 총액 9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겠다는 기존의 입장에 맞춘 행보를 펼쳤다. 투수 두 명을 채우면서 야수 윤곽도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롯데는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던 2루수 앤디 번즈가 빠진 자리를 채우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왔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롯데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던 2루수 카를로스 아수아헤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롯데는 아수아헤가 협상 대상 중 한 명일 뿐이라고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 양상문 롯데 감독 역시 "(외국인 야수는) 곧 결정이 나지 않겠느냐"며 지켜보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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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또 하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외국인 야수 보강 여부다. 두산은 지난 시즌 전반기 지미 파레디스, 후반기 스캇 반슬라이크를 각각 데려왔지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활약에 그쳐 한숨을 푹푹 쉬었다. 파레디스-반슬라이크의 실패가 외국인 야수 보강을 좀 더 신중하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10개 구단 중 수위급에 꼽히는 두산 타선의 힘 이상을 발휘할 수 있는 타자라는 높은 조건을 충족시킬 만한 선수를 찾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때문에 옥석가리기가 해를 넘긴 뒤에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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