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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부산아이파크, 안기헌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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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헌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64)가 부산 아이파크의 신임 사장으로 새출발을 이끈다.

부산 구단은 26일 2019년부터 부산의 1부리그 승격 도전을 이끌 새로운 대표이사로 축구 행정 전문가인 안기헌 전 전무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임 안기헌 대표이사는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에서 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쓴 축구 행정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 대표는 1983년 포항제출 프로축구단 창단 실무를 책임졌고, 1995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창단 사무국장을 지내며 K리그의 역사와 함께 호흡한 행정가로 유명하다.

특히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수원블루윙즈 단장을 역임하며 K리그 우승 2회(2004년, 2008년)과 FA컵 우승 2회(2009년, 2010년)의 업적을 이뤄내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사무국을 운영해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K리그 내실을 다지는 데 앞장섰다.

2013년부터 2017년 11월까지는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힘썼다.

안 대표는 "소통을 강조한 구단 운영을 통해 명문 구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 K리그1 승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모으고, 팬 중심의 구단 운영을 통해 명문 구단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제22대 조덕제 신임 감독이 클럽하우스를 방문하는 26일부터 2019 전력 보강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 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