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퀸망진창(퀸과 엉망진창의 합성어·퀸 신드롬을 표현하는 유행어)' 신드롬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전설적인 그룹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영화화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다시 한번 역주행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보헤미안 랩소디'는 4만22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5위를 지킨데 이어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886만1900명.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보헤미안 랩소디'는 귀에 익숙한, 흥얼거리게 되는 퀸의 OST와 싱크로율 높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 탄탄한 스토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0대는 물론 중·장년 관객을 사로잡으며 올해 최고의 음악 영화로 떠올랐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해 무려 58일, 9주차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며 역대 최장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 신작이 연이어 개봉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5위권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개봉 3달째를 맞은 12월에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마약왕'(우민호 감독)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 '범블비'(트래비스 나이트 감독) 등 대작들이 대거 가세해 그 어떤 해보다 치열한 12월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신작을 제치고 다시금 흥행 4위로 오르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역대 음악 영화 흥행 1위, 올해 개봉작 중 흥행 3위, 퀸의 고장인 영국을 꺾고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위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보헤미안 랩소디'. 현재 900만 돌파까지 13만8100명밖에 남지 않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900만 돌파는 물론 음악 영화 최초 1000만 기록을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레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등이 가세했고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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