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나뿐인 내편' 박성훈과 나혜미가 결혼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61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 분)가 오빠 장고래(박성훈 분)과 소양자 딸 김미란(나혜미 분) 결혼을 반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고래 김미란의 상견례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소양자(임예진 분)가 김도란(유이 분) 결혼 당시 왕대륙(이장우 분) 집안에 난리를 쳤던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난감한 상황에 처하자 소양자는 그 자리에서 실신쇼를 벌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장고래는 어머니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어머니가 원하지 않으시면 결혼하지 않겠지만, 다시는 내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마라"고 강수를 뒀다.
장고래가 떠난 후, 장다야는 나홍실에게 결혼을 만류했다. 그러나 나홍실은 점쟁이의 말을 떠올리며 두 사람을 결혼 시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미란을 놓치면 장고래 팔자에 다시는 여자가 없을 것이라던 점괘가 신경쓰였던 것. 또한 아들이 미란이 외에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도 한 몫했다.
나홍실은 소양자와 만났다. 소양자는 눈물을 흘리며 나홍실에게 빌었다. 오열하는 소양자에게 나홍실은 "나도 과부라 그 마음을 안다. 당신을 백 퍼센트 이해할 수는 없지만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두 아이 결혼 시키자"고 말했다. 소양자는 감격해 끝없이 감사 인사를 했다.
장다야는 집안의 자랑거리였던 오빠가 김미란과 결혼하는 것을 탐탁치 않아했다. 결국 행동으로 옮겼다. 먼저 장고래를 찾아가 "오빠 정말 미쳤어? 어떻게 그렇게 무식한 집안 딸이랑 결혼한다는 소리가 나와?"라고 장고래를 비난했다. 이에 장고래는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장다야는 김미란 집 앞까지 갔다. 김미란이 집 앞에 도착하자 달려들어 머리를 쥐어뜯고 폭행하며 "나쁜 기집애! 여우같은 기집애! 너가 뭔데 우리 오빠를 넘봐?"라고 울분을 토했다. 뒤늦게 나타나 김도란이 장다야를 밀치며 저지했다.
이러한 장다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홍실은 결국 장고래와 나혜미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어 장고래와 나혜미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혼식에서 소양자는 남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장고래-나혜미가 신혼여행을 떠난 가운데, 박금병(정재순 분)의 보석들이 사라졌다. 오은영(차화연 분)과 장다야는 김도란을 의심했다. 이들은 김도란의 방을 뒤졌고 김도란은 충격에 빠졌다.
결국 집에 경찰까지 불렀다. 경찰이 내부 소행이라며, 강수일에 주민번호를 요청했다. 그때 미스조(황효은)는 냉동실에서 목걸이가 발견됐다고 달려왔다. 박금병은 "사탕인 줄 알고 신문지에 싸서 넣어놨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왕진국(박상원 분)은 오은영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극 말미 오은영은 김도란의 방을 찾아가 "못된 시어머니였던 것 같다. 미운 콩깍지 벗겨보겠다"며 그의 손을 잡고 사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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