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9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한콘진 개원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한 지원사업과 지원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총 예산 약 3660억원에 달하는 각 장르별 사업 세부내용에 대한 일대일 상담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게임산업, 방송산업, 지역콘텐츠, 문화기술, 해외사업 및 금융지원, 기업육성-인재양성 등 각 콘텐츠 장르 본부별 지원사업 예산 및 계획과 신규 사업에 대한 소개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한콘진에서는 공정평가 담당관 제도, 심사평가 위원 검증위원회 운영 등 지난해 3월 개최한 '심사평가 제도개선 대국민 토론회'를 기점으로 진행해온 제도개선 결과를 소개한다. 또 이행보증보험증권 완전 폐지, 기업신용조회, 지원사업 신청자격 변경 등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개선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콘진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한콘진은 오는 15일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7일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별도의 지역 순회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설명회 자료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