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고전 끝에 OK저축은행을 눌렀다.
우리은행은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69대64로 눌렀다.
우리은행의 일방적 우세라는 예상은 깨졌다. OK 저축은행은 잘 싸웠다.
초반부터 시소 게임이었다. OK 저축은행의 높이가 만만치 않았다. 외곽은 구슬이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2쿼터에서 OK 저축은행은 상당히 약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7-14로 우리은행에 앞섰다.
결국 35-34, OK 저축은행의 1점 차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하지만 김정은과 박혜진은 만만치 않았다. 날카로운 패싱과 오픈 찬스로 착실히 득점을 올렸다. 결국 4쿼터 승부처가 됐다. 61-67로 뒤진 경기종료 1분40초를 남기고 구슬의 패스를 받은 안혜지가 깨끗한 3점포.
OK저축은행은 박혜진의 2점슛이 단타스의 블록에 막히면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구슬의 턴오버. 우리은행이 김정은의 실책으로 다시 공격권을 넘겨줬지만, 단타스의 회심의 2점슛이 림을 외면했다. 우리은행은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박혜진의 3점슛이 불발됐지만, 김정은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면서 추격을 봉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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