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블랙핑크의 역대급 2019년을 예고했다.
양현석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미국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유니버설 산하 음반사 인터스코프 레코드의 존 제닉 회장과의 회동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현석 대표는 루시안 그레인지, 존 제닉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영문으로 "LA에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회장 루시안 그레인지와 인터스코프 레코드 회장 존 제닉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2019년 블래핑크에게 대단한 일들이 일어날테니 기대하라"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을 위해 양현석 대표 스스로 발벗고 나선 것.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전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비지니스 기업이며,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에는 닥터 드레·에미넴·켄드릭 라마·마룬5·U2·레이디 가가·블랙 아이드 피스 등의 세계적인 거물들이 소속되어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앞서 제닉 회장과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은 지난해 10월 유니버설뮤직그룹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서 "YG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핑크를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선포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블랙핑크에 대해 "최우선 순위 프로젝트", "차세대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4년차가 된 블랙핑크는 미국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의 2017년 싱글 '마지막처럼'은 빌보드 핫100 차트 113위에 올랐고, 지난해 '뚜두뚜두'는 55위까지 올라섰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K팝 그룹 최단기간(211일) 6억뷰를 돌파한 '뚜두뚜두'를 비롯해 이미 압도적인 기록들을 세운 바 있다.
블랙핑크는 1월부터 데뷔 첫 월드투어 중이다. 4월에는 미국의 초대형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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