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회기동 닭요리집에 "가성비로는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평가했다.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한 번째 골목인 회기동 벽화골목 가게들이 공개됐다.
두번째 가게는 2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닭요리집이었다. 조리학과 출신인 아들이 부모님이 쌓아온 명성을 이어가려고 20년지기 친구와 운영 중이었다.
닭볶음탕과 찜닭이 주 메뉴였고, 이미 학생들에게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강력한 가성비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사장님은 장사가 잘 되고 있는데도 출연한 데에 대해 "다른 가게에서 일을 안해봐서 객관, 전문적인 평가를 받고 싶었다. 또 부모님이 만든 가게를 어떻게 바뀌나갈지도 고민됐다"고 설명했다.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닭볶음탕과 고기 떡볶이를 주문했다.
떡볶이를 먹어 본 백종원은 "솜씨좋은 어머니가 해주는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닭볶음탕을 먹어 본 백종원은 "나도 모르게 밥을 들게 될 정도로 국물이 좋다"면서 고기를 먹어본 뒤 "일반 치킨용 닭보다 큰 닭이다. 그래서 양념이 잘 안 뱄다. 생닭을 그래도 쓰는것 같은데, 이럴때는 조리 방식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가격은 독보적인 끝판왕이다. 가성비로는 두손 두발 다 들었다"라며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또 닭볶음탕과 고기 떡볶이의 매운맛이 중복된다. 좋은 구성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노후화된 주방을 문제점으로 삼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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