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민이 선행을 이어갔다.
정해민은 최근 남양주시 덕소에 위치한 도곡지역아동센터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해민을 비롯해 정인권 경주실장, 박현수 경륜선수협회장, 최은영 도곡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아동센터 시설 환경개선 및 교육재료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민은 "선수가 되기 전부터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의 희망이 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년 기부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은영 시설장은 "추운 겨울철 아이들이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정해민 선수와 경륜선수협회에 감사를 드린다. 정해민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돼 힘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해민은 남들보다 늦은 대전 용전중 3학년 때 사이클 선수로 입문했다. 동대전고, 한체대를 나와 2016년 경륜 후보생으로 시작, 2017년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정해민의 부친(정행모)은 경륜 1기 출신으로 정해민에게는 멘토 같은 존재다. 기부를 하는데도 결정적 영향을 줬다. 정해민은 22기 경륜선수로 데뷔해 2017년 경륜 신인왕을 차지했다. 특선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광명보육원 등 6개소에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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