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용만의 강력 추천, 다섯 남편의 차박캠핑 도전기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어제(27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백패킹에 이은 김용만의 '박 시리즈 제 2탄', 차박캠핑이 펼쳐졌다. 좌충우돌 백패킹 체험으로 유쾌한 힐링을 안겼던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안정환, 조태관이 이번엔 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는 차박에 도전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녹화 전 실제 전문가에게 텐트 설치법을 전수받은 김용만은 알찬 캠핑의 꿈에 부풀어 멤버들을 차박캠핑의 세계로 인도했다. 차 위 루프탑텐트를 1초 만에 끝낸 반면 어넥스(차량에 설치된 텐트 주변을 막아주는 천막) 설치는 멤버들이 힘을 합쳐 우여곡절 끝에 완성했다. 극찬하는 김용만과 의아해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해 즐거운 멤버들의 조화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김용만이 야심차게 준비한 초간단 지퍼팩오믈렛과 삼겹살김치전,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캠핑음식 중 베스트원이라며 자신 있게 추천한 나비닭 등 각종 캠핑요리들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과정 역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바삭대신 질퍽한 김치전과 촉촉 대신 망고주스 비주얼의 액체 오믈렛 등 상상과는 조금 다른 현실 결과물과 "호텔 아침 조식 같지 않냐"는 그의 긍정 모드가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김용만은 '차박의 성지'라 불리는 곳으로 멤버들을 안내했고 아름답게 펼쳐진 겨울의 자연 풍경에 아이처럼 신나하는 다섯 남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들뜨게 했다. 성지로 가는 도중 들른 송어축제 구경도 겨울의 계절감이 물씬 느껴졌다는 반응. 이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10분간 직접 송어를 잡는 맨손잡기 이벤트에 참가, 특히 김치전과 오믈렛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김용만은 열혈 맨손 투혼을 보이며 웃음을 전파했다.
그는 아침보다 한층 능숙하게 차박용 텐트를 설치하는 멤버들을 보고 "여러분들 자연스럽게 캠핑에 녹아들어 가셨어요"라며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앞서 '오중이는 자연인이다' 특집에서 선보였던 '출석부 게임' 리턴즈도 깨알 같은 재미였다. 2연속 얼음물에 머리감기 벌칙을 받았던 권오중은 집에서 미리 맹연습을 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설욕전을 꿈꿨지만 또 다시 벌칙에 당첨, 한층 업그레이드된 얼음물에 등목하기를 체험하며 한 겨울 캠핑의 짜릿한 묘미를 배가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자연인 특집과 백패킹(비박)에 이어 차박까지 아이템이 좋네요", "다섯 멤버의 케미가 점점 더 좋아져서 재밌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면서 봤어요" 등 활기찬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음 주, 축구계의 레전드이자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의 활약과 도전이 예고돼 벌써부터 전 국민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캠핑 핫트렌드 차박에 도전한 다섯 남편들의 보람찬 하루는 시청자들까지 대리만족하며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이들의 새로운 일탈이 더욱 궁금해지는 MBC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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