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열혈사제' 제작진만으로도 믿고 본다.
SBS가 '드라마 왕국 SBS'라는 가치를 내걸고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드라마를 전면 배치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그 첫 주자는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주연의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 2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열혈사제'가 방송 전부터 '믿고 보는 드라마', '꼭 봐야 할 드라마'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탄탄한 제작진에 있다. 드라마 '김과장' 열풍을 일으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력을 확인시킨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연출했던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박재범 작가는 "분노할 때는 분노 해야죠"라고 말하는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의 분노가 향하는 곳은 죄 짓고도 간증 한 번으로 마음 편히 사는 나쁜 놈들과 부패한 세상이다. 나쁜 놈들을 향해 발차기를 날리고, 분노의 독설을 하는, 쌈박한 사제의 등장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박재범 작가는 속을 뻥 뚫어주는 '김과장'의 삥땅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긴 바. 현실을 마구 채찍질하는 박재범 작가의 풍자와 해학, 코믹한 터치는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렇듯 웃음 속에 현실을 담아내는 박재범 작가의 특유의 감각은 '열혈사제'에서도 이어진다.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라는 장르로 구현될 박재범 작가의 위트 있는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이명우 감독은 이러한 박재범 작가와 시너지를 발휘할 최고의 감독이다. '펀치', '귓속말'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킨 이명우 감독은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한다. 극의 주제를 일관성 있게 끌고 가는 능력, 디테일한 연출은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특히 작가, 배우들과 극강의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이명우 감독의 능력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탄탄한 바탕이 되기도 했다.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만으로도 '열혈사제'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미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들만으로도 '열혈사제'는 박재범 작가, 이명우 감독이라는 새로운 흥행 조합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이문식, 김원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군단까지 더해지니, 막강 조합일 수밖에 없다.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벌써부터 '열혈사제'의 열혈 마니아를 자청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편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2월 15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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