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의 새 외국인 선수, 두아르테가 활짝 웃었다.
사연은 이렇다. 23일, 서울 금천구의 이랜드월드 가산사옥 문화홀에서 서울 이랜드의 '2019년 퍼스트터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동우 신임 대표이사를 필두로 김현수 감독을 비롯한 34명의 선수단이 전원 참석했다.
올 시즌 이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두아르테도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두아르테는 "이랜드에 와서 기회를 잡게 돼 기쁘다. 팀이 승격했으면 좋겠다. 승격을 위해 득점도 많이 해야한다.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많이 도와준다. 올해는 꼭 승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시즌 광주 소속으로 15경기에 출전, 6골-3도움을 기록했다.
김현수 감독 역시 두아르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두아르테가 브라질에 있을 때 '10번'을 달고 싶다고 했다. 공격수의 상징인 번호를 달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10번을 줄테니 공격포인트 15개 이상 할 자신이 있으면 가지고 가라고 했다"며 웃었다. 두아르테는 올 시즌 팀에서 10번을 달고 뛰게 됐다.
두아르테는 "올해 팀이 승격하기 위해서는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야 한다. 내 목표는 감독님과의 약속 그대로다. 공격포인트 15개"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 감독은 두아르테의 대답이 만족스러운 듯 했다. 그는 "두아르테가 공격포인트 15개 이상을 기록하면 맛있는 갈비를 사겠다"고 말했다. 통역의 말을 들은 두아르테는 김 감독에게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두아르테가 김 감독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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