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올시즌부터 원정경기에 '블랙 유니폼'을 다시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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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착용하며, 원정경기에서는 '블랙 유니폼'과 '회색 유니폼'을 함께 착용할 예정이다.
LG의 '블랙 유니폼'은 1990년 구단 창단 때부터 펜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구단 로고가 바뀌는 과정에서도 기본 틀은 유지된 채 2011년까지 착용했다. '블랙 유니폼' 착용은 1990년 창단 때의 신바람 야구를 계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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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한 LG는 KBO리그 최초로 원정경기에서 '블랙 유니폼'을 착용하고 뛰었고 첫 해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90년과 1994년 LG가 한국시리즈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영광의 순간에 모두 원정경기장에서 '블랙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또한, 블랙 유니폼은 개인보다 팀을 우선하는 '팀 퍼스트' 정신을 표방하는 차원에서 선수 이름을 제외하고 배번만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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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 유니폼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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