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덕화가 인지도에 대해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덕화티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덕화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덕화는 "처음 접했는데 제가 만들고 제가 책임져야 한다. 어디 섭외받고 나가면 그게 제일 편하다. 평가받을 일 없고 열심히만 하면 된다. 이건 제가 열심히 하려고 해도 모르는 게 많고 하다가도 박수를 받을 수 있을까 싶다. 첫회는 감독님도 그렇고 아내는 화면에 잘 안 나온 거 같으니 같이 해달라했을 때 고민이었다. 지금까지 나오는걸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어려울 거 같다'고 했었는데 아내도 연세가 들어서 그런지 선뜻 나와주더라. 첫회는 집사람과 하는 것이 꽤 나갈 거 같다. 예능에 나가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즐겁게 하는건 편안한데 이건 부담이 된다. 이걸 계속 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애로가 많다. 까놓고 말하자면 한가하다. 일주일 내내 촬영다니지도 않는다. 고기 잡는 프로그램만 한다. 그거 하나 하고 있으니 시간이 여유로워서 과감하게 해보게 됐다. 앞으로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좋은 드라마, 연기할 기회 있을 때 제 자리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덕화는 "예전엔 나 몰라? 너희집 문화활동이 엉망이구나 할 정도였는데 요즘 꼬마들은 제가 낚시꾼인 줄 안다. 좋은 드라마도 열심히 하고 아기들도 보게 해야 한다. 슈퍼맨 나갈 거다. 애들이 말 되게 안 듣는다. 좋은 것만 나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덕화티비'는 낯선 1인 방송 세계에서 진정한 소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뷔 48년차 배우 이덕화의 좌충우돌 1인 크레에터도전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덕화가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일명 '덕화의 꿀팁-덕팁(德-tip)'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우는 콘셉트. 최수종, 임예진, 라붐, 송은이, 박상면 등 연령대 별 '덕화티비' 구독자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리액션도 펼쳐진다. 26일 오후 8시 55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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