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부다페스트세계탁구선수권(개인전)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최종 5명이 결정됐다.
삼일절인 1일 충북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속행된 2019세계탁구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일, 여자부는 유은총(26·미래에셋대우), 최효주(21·삼성생명), 이시온(23·삼성생명)이 전체 1~3위로 세계선수권 티켓을 따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지난달 1일 선발된 남녀 상비1군 선수들이 남녀 각 5명이 출전하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치열하게 다퉜다. 이상수(29·삼성생명, 세계랭킹 7위), 장우진(세계랭킹 11위, 24·미래에셋대우), 서효원(세계랭킹 11위, 32·한국마사회), 전지희(세계랭킹 16위, 27·포스코에너지) 등 남녀 각 2명은 세계랭킹에 의거, 자동선발됐다. 여자부는 풀리그 후 성적순 상위 3명, 남자부는 2차례 토너먼트를 치러 각 라운드 우승자 3명을 선발하는 방식이었다.
여자부는 27일부터 사흘간 12명의 상비 1군 에이스들이 피말리는 리그전을 치렀다. 유은총(9승2패)이 이날 오전 일찌감치 1위를 결정한 가운데 최효주가 이은혜(24·대한항공)를 꺾고 9승2패로, 2위에 올랐다. 올시즌 미래에셋 대우에서 삼성생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시온이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이시온과 김지호(20· 이상 삼성생명)가 나란히 8승3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김지호를 이긴 이시온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할름스타드세계선수권 단체전 남북단일팀에서 김송이와 막역한 우정을 나눴던 유은총이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고, 귀화 에이스 최효주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나서게 됐다. 이시온은 4번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하고 활짝 웃었다. "세계선수권에서 톱랭커를 꺾는 것이 목표"라며 눈을 빛냈다.
이에 따라 여자부는 서효원, 전지희, 유은총, 최효주, 이시온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다. 김택수-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남녀 탁구대표팀은 4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진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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