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 히어로즈와 LG는 5일 김민성의 계약과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FA 미계약자였던 김민성은 원 소속 구단인 키움과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한 뒤, LG로 트레이드 됐다. 반대 급부는 현금 5억원이다.
김민성은 우여곡절 끝에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017년 말 단 하루 차이로 FA 자격을 얻지 못했던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권리를 행사했다. 그러나 쉽게 사인하지 못했다. 키움은 협상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건이 맞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주전 3루수가 필요한 LG가 움직였다. 2월 중순 차명석 LG 단장은 직접 키움 측에 연락해 관심을 보였다. 키움은 잔류, 이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협상에 임했다. 키움도 LG가 제시한 비슷한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세부 사항에서 차이가 있었다. 결국 김민성은 LG행을 택했다. 키움은 반대 급부로 현금을 받는다. LG는 김민성 영입으로 오랜 기간 숙제였던 주전 3루수를 찾았다.
한편, 김민성은 지난해 128경기 출전해 타율 2할8푼3리, 10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2할7푼8리, 99홈런, 528타점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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