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가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석영(29)을 영입했다.
강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FC서울 소속이던 윤석영의 팀 합류를 발표했다. 윤석영은 U-17 청소년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했고,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대표팀 일원으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지난해 벤투호 1기에도 발탁돼 칠레와의 평가전에 나선 바 있다.
K리그 경력도 뛰어났다. 2009년 전남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해 4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를 맡았고, 2013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로 이적하며 11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돈캐스터 로버스FC와 찰턴 애슬레틱, 덴마크리그 브뢴비, J리그 가시와 레이솔 등 해외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FC서울과 계약해 K리그에 6년 만에 복귀한 윤석영은 22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국가대표에 재승선 한 바 있다. 강원FC는 "윤석영은 수비력은 물론 크로스에 강점이 있다. 윤석영의 합류로 팀의 공격력 또한 파괴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영은 "K리그 명문 팀인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친분 있던 신광훈, 한국영에게 팀의 좋은 얘길 많이 들었고 평소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입단 동기를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같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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