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 인터 밀란과 링크된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올 여름 현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프랑스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팀을 이끈 지 3개월 반이 지났다. 감독을 하면서는 기자회견, 경기, 비디오 세션, 경기 분석, 매일 발생하는 문제 해결 등 때문에 사적인 시간을 갖지 못했었다"며 "지난 몇 달간은 '재부팅'을 하는 시간이었다. 다시 뛸 준비를 하는 중이다. 감독직은 특별하다. 여름에는 복귀하고자 한다. 새 시즌이 시작되는 6월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리뉴의 오른팔이었던 조제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도 지난달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5~6월에 클럽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합의를 마친 팀이 있다거나, 협상 중인 팀이 있다는 식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정확히 안다. 3~4차례 오퍼를 거절한 이유다. 일하는 방식, 구단의 스타일 등을 따질 것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안다"며 오직 본인의 선택으로 팀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이 루시아노 스팔레티 현 인터 밀란 감독을 대신해 다음시즌부터 팀을 이끌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010년 인터 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던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한 답은 당연히 하지 않았지만, "인터 밀란은 근 반세기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었다. 구단주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꿈이었다. (트레블은)정말이지 굉장했다"고 추억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중순 성적 부진으로 맨유에서 경질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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