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판 데 사르(48)가 부상 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출전을 전망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은 네덜란드 골키퍼 출신 판 데 사르 아약스 CEO는 27일 이탈리아 '스포르트 메디아셋'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해 잘 안다. 4년간 같이 뛰어봤다"며 "얼마나 빨리 (부상에서)회복하는지, 그리고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다. 경기에 뛰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늘 이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이 복귀까지 보통 3~4주 소요되지만, 본인은 경기 후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1~2주 후에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유벤투스 구단도 "가벼운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유벤투스와 아약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내달 11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아약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판 데 사르는 이 경기에 대해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에서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플레이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아약스는 어린 팀이지만, 바이에른 뮌헨, 레알전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레알을 꺾었듯이 유벤투스도 무찌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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