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진단 결과 우측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모창민은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진 권희동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KIA 포수 한승택의 송구에 막혀 아웃됐다. 그런데 모창민은 아웃 판정 뒤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 잡고 누워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팀이 후송을 요청했고, 모창민은 그라운드로 들어온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11일 모창민을 재활군으로 내려보내기로 했다. 최소 2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의 특성과 휴식을 감안한 조치다. NC 관계자는 "모창민이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금일 다른 병원에서 2차 진단 및 소견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구체적인 재활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탄코트 이탈 뒤 주포지션인 3루 대신 1루를 지켰던 모창민까지 제외되면서 NC의 내야 뎁스는 더 약화됐다. 이 감독은 베탄코트 복귀 전까지 1루 수비가 가능한 이원재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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