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세월호 사건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생일'이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생일'(박누리 감독)이 지난 15일 3만1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개봉한 '생일'은 함께 개봉한 '샤잠!'(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입소문에 힙입어 차트를 역주행해 개봉 6일만에 1위에 올랐다. 이후 8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79만1910명이다.
2위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헬보이'(닐 마샬 감독)가 차지했다. 같은 날 1만7854명을 모았으며 10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3만8099명이다. 김윤석의 연출 데뷔작 '미성년'은 1만6229명을 모으며 3위에 랭크됐다. 11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15만7820명을 모았다.
각각 1만2075명과 6684명을 모은 '돈'(박누리 감독)과 '파이브 피트'(저스틴 밸도니 감독)은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20일 개봉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돈'은 지금까지 총 331만4867명을 모았다. 10일 개봉한 '파이브 피트'의 누적관객수는 7만4079명이다.
한편, 1위에 오른 영화 '생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유가족들의 소재로 한 영화로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이종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전도연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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