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한별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박한별이 어제(21일)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한별은 이날 저녁 열리는 종방연에는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향후 활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가 승리의 사업 파트너이자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박한별 측은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박한별이 경찰 유착 의혹의 핵심인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한별을 향한 대중들의 비난이 거세졌고, 출연 중인 드라마 하차 요구도 빗발쳤다.
이에 박한별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드라마 출연 강행 이유에 대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에만 집중해야 할 시기에 많은 분들이 저를 걱정해주시느라 쓰여지고 있는 시간과 마음이 모든 게 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거 밖에는 이 감사한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털어놨다.
박한별은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박한별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박한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오는 27일 40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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