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맨유의 앞날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골닷컴 영국판은 29일(한국시각) 또 다른 매체 비인스포츠의 인터뷰를 인용해 '벵거 감독이 맨유의 리빌딩에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는 위기를 겪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설이 돌았고, 팀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결국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이 사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솔샤르 감독 부임 뒤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던 맨유는 최근 다시 주춤하고 있다. 29일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목표인 4위는 다소 어려워보인다. EPL은 4위까지 UCL 진출권이 주어진다. 솔샤르 감독이 "리그 4위는 어려워보인다"고 말했을 정도.
벵거 감독은 "맨유는 이미 많은 돈을 썼다. 흥미로운 점은 맨유가 영입하려는 선수는 이미 빅 클럽이 보유하고 있다. 그들을 영입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는 좋은 선수보다 돈이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감독 시절 맨유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그는 "맨유는 클럽의 정신을 잃었다. 영입한 선수들이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냉정하게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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