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오현경이 우리가 잘 몰랐던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오현경이 전라남도 곡성에서 청춘들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지난주 새친구로 처음 합류한 오현경은 "촬영 없을때 뭐하냐"는 질문에 "주로 운동 다니고, 영어 공부하고 그런다. 집에 있는거 좋아한다"면서 "최근에는 아이 챙기느라 일을 많이 줄였다"고 딸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 오현경은 청춘들과 아침을 먹으며 여행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오현경은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모여서 자니까 새롭고 너무 좋았다"면서 특히 양수경이 자신의 외모를 체크해주며 세심하게 배려를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계속해서 멤버들 한명 한명에게 도움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청춘들은 봄 소풍을 떠났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오현경은 미스코리아이자 배우, 그리고 엄마로서의 얘기를 전했다.
오현경은 "고등학교 2학년때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다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 별로 기대도 안하고 준비도 많이 못했는데, 운이 좋게 진으로 당선됐다"면서 "당시 미스코리아는 1년동안 다른 외부활동은 못하는 규칙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연영과를 졸업했는데, 내 연기 활동을 위해 외부활동 금지 조항이 풀렸다"고 연예계 데뷔부터 미스코리아 당선, 그리고 배우로 활동하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오현경은 "하루에 세가지 나와의 약속을 지킨다"면서 연예계 생활 롱런 비결은 꾸준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의 자리가 철저하게 자기관리가 필요한 자리다. 딸에게 말만 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내 행동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면서 "하나뿐인 딸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실수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훌쩍 커버린 딸과 소통하는 엄마 오현경의 방식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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