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이탈리아 신문 '투토스포르트'는 3일자 1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의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걸었다. 'CR7'이 사리 감독의 부임에 예스 신호를 보냈다가 주제다.
내용을 보면, 호날두가 사리 감독을 직접적으로 원한다는 내용은 없다. 하지만 이 매체는 '열정을 지닌 전술가'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부임했을 때 많은 걸 가져다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리 감독이 나폴리와 첼시를 이끌면서 곤살로 이과인, 드리스 메르텐스, 에당 아자르 등의 득점 수치가 크게 늘었다는 점을 근거로 호날두도 사리 감독의 취임을 원할 거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전 유벤투스 미드필더 알레시오 타키나르디는 'RBN'과 인터뷰에서 "사리는 유벤투스를 맡을 준비가 된 감독이다. 공격 지향적이란 점에서 호날두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빅4와 유럽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사리 감독은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공석인 유벤투스의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독일 '빌트'는 호날두가 플레이메이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의 유벤투스 입성을 바란다고 보도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하메스는 바이에른에서의 2년 임대 기간을 마치고 원소속팀 레알로 돌아갈 예정이다. '빌트'는 두 선수가 같은 에이전트(호르헤 멘데스)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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