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7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6월 임시국회 소집'을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이 제출키로 한 국회 소집 요구서에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소집 요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바른미래당의 소집 요구에) 같이 하는데 대해 자유롭게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단독 국회 소집도 검토했던 민주당이 바른미래당의 국회 소집 요구에 개별 의원들의 자율 참여로 결정한 것은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에 여지를 남겨 놓기 위해서다.
정 원내대변인은 "(대화의) 여지는 두면서 한국당이 (국회에) 들어와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4당 원내대표가 모여 사인한 것은 아니지만 국회를 열자는데 4당 원내대표가 같은 뜻인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 4당이 국회를 열게 되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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