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산 무궁화가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아산 무궁화는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전 시티즌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연패 위기에서 탈출한 아산(승점 24)은 선두권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아산은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고무열과 김레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김도혁 이명주 김민석 주세종 김지운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는 김동진 조범석 장순혁이 담당했다.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키쭈를 중심으로 박인혁과 김승섭이 공격에 앞장섰다. 박수일 김민성 안상현 김예성이 중원을 조율했다. 스리백에는 이정문 장주영 윤경보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이 꼈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아산은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두권 추격이 시급한 상황에서 홈 승리는 절실했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최근 8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반전이 필요했다.
선제골은 홈팀 아산의 몫이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38분 김레오의 발끝이 번뜩였다. 김레오는 주세종이 길게 뿌린 공을 잡고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프로 데뷔 첫 골. 김레오는 지난해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하지만 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아산에 온 김레오는 9번째 기회 끝에 골맛을 봤다.
분위기를 탄 아산과 마음이 급해진 대전의 경기. 대전은 안상현 김예성 윤경보를 차례로 빼고 박수창 황재훈 유해성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아산 역시 김민석 김레오 고무열을 빼고 오세훈 송환영 박성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아산의 뒷심이 더 강했다. 아산은 추가시간 4분을 포함, 마지막까지 결승골을 지키며 홈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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