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이시언이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30일 방송될 SBS 스페셜 '틈의 바다'에서 이시언이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알리는 진중한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이시언은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한 이후 2015년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비서실장 연기로 연기력을 검증, 최근에는 드라마 '어비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형사 역할로 열연했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배우', '얼장'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함을 어필,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서는 정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능감을 대방출, 큰 웃음을 안기며 호불호 없는 호감형 배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예능과 드라마를 누비며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달려온 이시언이 이제는 내레이션으로 커리어의 영역을 확장한다.
'틈의 바다'는 연평도 북쪽 NLL과 그로 인해 생겨난 틈새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의 실태와 그들을 단속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한반도 바다 영토인데도 중국 어선 수십 척이 밤낮으로 떠 불법조업을 하며 우리 바다를 황폐화시고 있음에도 우리는 왜 그들을 두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인지, 그 문제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시언은 NLL 밑에 있어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왜 화약고처럼 늘 아슬아슬한지 몰랐던 일반인의 관점에서 녹음을 진행, 새로운 것을 알게 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며 한층 더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완성했다.
이시언은 내레이션을 녹음하며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문제를 다루는 유익한 프로그램에 직접 목소리를 입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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